☞ 경주 여행코스 1일차 코스~~첫째날

안녕하세요^^

어느덧 5일간의 설명절이 끝나는 당일이 되었습니다.

명절증후근은 없으신지요??^^

전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을 마니 했더니

급노화 증후근이 왔답니다.ㅎㅎ

 

저희 시골집은 충남 부여에 있습니다.

이번 설명절에는

부모님께서 더 연로하시기전에 여행 다녀오고 싶으신거 같아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사랑하는 저희 가족과 함께

경주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어릴적 중학교1학년

수학여행때 잠깐 경주를 다녀와서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곳 이였습니다.

 

급으로

경주여행코스를 짜고

숙소를 예약하고

2월2일부터 2월4일까지

2박3일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말이 2박3일이지

사실 따지고 보면

3일째 되는날에는 명절때문에

아침일찍 오느라

경주1박2일 여행이였습니다.

 

☞경주여행코스 1일차

부여출발->경주도착(점심)->함양집->보문단지 콜로세움->

키덜트뮤지엄->세계자동차박물관->첨성대->울산 오발탄(저녁)->

경주숙소이동 (켄싱턴 리조트)

 

◈2월2일 경주여행코스~~첫째날

 

충남 부여에서 9시에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경주에 12시30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찾은곳이

바로 그 유명한 경주맛집 함양집에 도착.

 

경주 함양집은 무려 90년이 넘는 4대째 이어오고 있는

향토 맛집으로 소문이난 곳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빔밥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맛집인데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까지 무려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희 가족은 한우물회/물회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하여

한번 먹어봤습니다.

 

＠캬~~ 역시나 그냥 맛집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특히 한우물회의 새콤하고 시원한 육수와 육회의 맛은 아직까지 

잊을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시골에서 여행오신 부모님도 연신 맛있다며

육수 국물까지 다드셔서~^^

 

그래도 여행온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우물회를 다 먹고도 그냥 가기 아쉬워서

해물파전을 시켜서 가족끼리 오붓하고 막걸리를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물론 저는 운전하느라 막걸리는 입에 대지도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ㅋ

 

함양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오후 3시가 넘었습니다.

역시나 놀러를 가게 되면 항상 시간이 촉박함을 느끼게 됩니다.

 

함양집에서 차를 타고 대략 5분정도를 이동하여

요즘 인스타그램에 핫한 장소로 손꼽히는

경주가볼만한곳 보문콜로세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보문콜로세움은

고대로마의 원형경기장을 재연한 곳으로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건물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에 마치 다른나라 여행을 온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한 겨울인데도 날씨가 마치 봄날씨처럼 너무 좋아서

더 아름다운곳이였던거 같습니다.

 

부모님도 연신 건물의 웅장함에 사진을 찍으시고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하니

기분이 상당히 좋은 하루 였습니다.

 

콜로세움 외관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건물안에 있는 키덜트뮤지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키덜트 뮤지엄은 옛날 추억속의 물건들과

최근 유행했던 다양한 피규어 및 캐릭터들등

여러가지를 모아놓은

마치 과거와 현대시대의 테마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곳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였지만

어른들에게도 옛 추억이 살아날수 있는곳 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인상깊었던것이

수십대의 흑백티비를 모아놓았던곳에서

어릴적 흑백티비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서,,,

키덜트뮤지엄을 관람하면서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대략 1시간30분 관람후에 다시 밖으로 나와서

이번에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보문단지안에 보문콜로세움->키덜트뮤지엄->세계자동차박물관

 

모두 같은 장소에 있어 이동하기가 정말 편해서 좋았습니다.

자동차박물관에는 저희 같은 일반사람은 쉽게 볼수 없는

희귀 자동차 및 클래식자동차 같은걸 타볼수 있고

체험할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총 3개의 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전시관은

최초의 자동차인 클래식자동차를 테마주제로 하고 있으며

벤츠 /캐딜락/벤틀리 같은

고급브랜드 자동차의 초창기 모델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2층전시관은

1900년대 후반의

올드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는곳입니다.

이탈리아의 명품 스포츠카부터

국내 자동차의 원조격인 시발 및 각그랜져

포니등의 추억의 자동차를 만나볼수 있는곳입니다.

 

3층전시관은

커피숍카페 및 키즈카페등이 있는곳인데

차를 마시면서 보문단지 주위 경관을 둘러볼수 있어서

정말 좋은곳입니다.

저희 가족은 스케줄 일정때문에

잠시 경관을 둘러보고

첨성대로 이동하였습니다.

 

보문단지에서 대략 3시간정도 시간이 흐른거 같습니다.

다행이 경주여행코스는

거의 자가 이용시에 대략 십여분정도면

여행코스를 이동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첨성대에는 거의 오후 5시쯤 도착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첨성대 입구에 가기전

드넓은 잔디위에서

연을 날려도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듯하였습니다.

 

한동안 지진때문에 경주에 여행객들이

거의 없다고 뉴스를 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는

정말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였습니다.

 

연을 날리고 바로 첨성대로 이동하였을때

느낌점은 상당히 안타까움이였습니다.

작년 발생하였던

지진으로 인하여

첨성대가 육안으로 보아도

상당히 기울어져 보였습니다.

 

첨성대가 만들어진게 1300여년전

선덕여왕시절이라고 하는데..

 

저는 마음속으로

제발 더이상 지진으로 첨성대가 다치지 않기를 ..

 

훗날 아이들과 다녀왔던 이곳 첨성대가 잘 보존되어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또하나의 아련한 추억을 만들어주길

바랬습니다..

 

어느덧 경주여행을 하다보니

시간이 저녁6시가 다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피곤하실거 같아 숙소로 갈려다가

울산에 있는 큰형네 식구가

이번 설 명절에는 일때문에 시골집에 오지 않는다고 하여

겸사겸사 울산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을 하였습니다.

경주에서 울산까지는 거리상 30킬로

대략 40분 걸린거 같습니다.

 

저녁모임 장소는

울산북구 삼산동의 맛집으로 소문난

양대창구이가 맛있는집 오발탄 이였습니다.

 

큰형네가 울산에 있은지 오래되어서

저희가족은 울산 오발탄에 두번째 가본거 같습니다.

특양대창이 널찍하게 나오면서

과하지 않으면서 매콤한 양념과

특양 특유의 달달함과 촉촉함의 맛이 느껴지는

울산의 맛집으로 유명한곳입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정말 식당안에 빈자리가 없을만큼

사람이 많았습니다.

 

울산근처나 경주여행을 하면서

정말 맛집을 찾아다니시는분들께는

울산이 그렇게 멀지 않은거리 이기에

저녁한번 먹어보아도 될 인생맛집으로 추천해드립니다.

참...뭐랄까...

특양대창만의 고급진 담백함이 살아 있는곳입니다.

울산 오발탄...

울산 근처에 가게되면 계속 찾아가게 될거 같습니다.

 

아참~~!! 제가 따로 가게 홍보하는건 아니랍니다..ㅎㅎ

 

울산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다시 경주숙소로 이동을 하면서

경주여행코스 첫째날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저희 가족이 이틀동안 푹 쉬게될

숙소는 경주 보문단지 근처에 있는

켄싱턴 리조트 입니다.

 

경주여행을 급으로 잡아서

한화콘도나 대명리조트 같은곳은 없었습니다.

숙소잡는 어플을 통해서

켄싱턴 리조트를 잡게 되었는데

외관상 건물이 낡은거 빼고는

가격대비 나름 잘만하였습니다.

저희가 잡은 평수는 31평으로

방도 뜨끈뜨끈하였고

한가지 아쉬운건

새벽에 창문 틈새로 바람이 좀 들어온거 빼곤

괜찮았습니다.

다음날의 여행일정으로 피곤하여

10시쯤 잠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첫째날 경주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어릴적 수학여행왔던..

그시절의 경주가 아니였습니다.

정말 볼거리..먹거리..놀거리..

도시도 깨끗하고..

경주가 왜 세계적인 문화유적지 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주여행코스 둘째날 일정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