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O아이디어/생활정보 이야기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국민청원 미세먼지 영향?? 본문

봄 & 여름(생활정보)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국민청원 미세먼지 영향??

SOHO아이디어 2019. 3. 31. 20:35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식목일 하면

떠오르는 게 공휴일입니다.

4월 5일

식목일은 공휴일인가

비공휴일인가..

많은 사람들이 아직 헷갈리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목일은

비공휴일입니다.

 

하지만

왜 아직 식목일을

공휴일로 착각하는 분이

있을까요?

 

그 이유는 식목일이 오랫동안

공휴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식목일은 왜 공휴일에서

제외됐을지 궁금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선 먼저 식목일의

유례부터 알아야 합니다.

 

식목일

공휴일의 역사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산에 나무가 적어 산사태가

발생하면 재산 또는 인명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국가에서

대통령령으로 식목일을 지정해

국민들이 나무를 심도록 독려했습니다.

 

그 후 11년간 공휴일이었다가

1960년

잠깐 폐지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식목일의 중요성을 갈조 하자

1961년에 다시 공휴일로

부활됐습니다.

 

1982년 기념일로 지정된 후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폐지돼 지금까지 비공휴일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2006년

폐지된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바로 공공기관

주 40시간 근무 의무화 때문이죠.

주 5일제가 안착되면

쉬는 날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이유로 폐지하게 됐습니다.

 

최근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방법으로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검토에 대한

제안 식목일 휴일 재지정해

국가적 환경정비의 날로

만들자 등의 많은 청원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지하철 무료 운행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량을 줄이는 게 아닌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무와

꽃을 심으며 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식목일 공휴일에 대한

국민청원과 여러 대책방안이

강구되는 시점에서

식목일이 공휴일로 재지정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식목일의

공휴일 비공휴일 여부가 아니라

그 날이 주는 의미입니다.

식목일이라는 이름 그대로

나무를 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날이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무 한그루를 심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