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진정한 노블리스오블리제

대한민국 진정한 노블리스오블리제

 

최근 홍콩영화의 대부격이라고 볼수 있는

배우 주윤발님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세상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영화를 찍으면서

큰 돈을 모았는데 개인재산만 8천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전재산인 99프로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하였는데

우리돈으로 8천억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주윤발님은

한 매체에서

이 돈은 내돈이 아니라 잠깐 맡아둔거다.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실제 수십여년을

우리돈으로 11만원정도로 매달 용돈을 받아썻다고 합니다.

지금도 스마트폰은 들고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진정한 노블리스오블리제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971년 3월 한 기업의 설립 창업자가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그의 유언장이 있었습니다.

대기업은 설립한 창업주로써 큰 부를 축적한 그였기에

세가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가 남긴 유언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유언은 편지지 한 장에

또박또박 큰 글씨로 적혀있었습니다.

 

유언장

 

손녀인 유일링에게는

대학 졸업시까지 학자금으로 일만불만 준다.

 

딸 유재라에게는 유한공고안에 있는

묘소와 주변 땅 5천 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동산으로 꾸미고

결코 울타리를 치지 말것이며

중 고교 학생들이 티 없이 맑은 정신에 깃든

젊은 의지를 지하에서나마 더불어 느끼게 해 달라.

 

그동안 일해서 모은 내 소유 주식

14만941주는 전부

한국 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에 기부한다.

 

아내 호미리는 딸 재라가

그 노후를 잘 돌보아 주기를 바란다.

 

아들 유일선은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아무개에게도 돈 얼마를 받을것이 있으니

얼마는 감해주고 나머지는 꼭 받아서 재단 기금에 보태주길 바란다.

 

이 유언장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국내 유한양행의 설립자이며

많은 사회공헌과 재산의 환원으로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르제를 실천했던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 이야기 입니다.

 

유일한 박사는 기업경영 당시

친익척들이 함께 있으면

파벌이 형성되고

회사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친인척들을 모두 내보내고

전문 경영인들을 두어 회사를 경영하게 하였고

당시 세무조사를 하셨던 분의 회고에서

털어서 먼지 하나 남지 않았던 유일한 대기업이

유한양행이었다고 하며 매우 놀랐었다고 합니다.

 

모든 기업의 이익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유일한 박사의 생전의 말씀과 그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 사람이라야 행복합니다.

 

진정 내게 주어진 삶을

순리로 받아들이면

그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정당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며

 

그 노력이 그 배려가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아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